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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혁이 먼저냐, 성장이 먼저냐를 두고 요즘 논란이 뜨겁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정우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장은 개혁없는 성장은 없다며 '몇 발짝 못가 발병나는' 성장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정우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장은 오늘(11일) 경북대에서 가진 '참여정부의 국가발전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경제 성장이 중요하다고 얘기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개혁없는 성장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참여정부는 결코 일시적 경기부양책을 쓰지는 않을 것이라며 '
몇 발짝 못가서 발병이 나는' 성장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의 경기악화에 대해선 국민의 정부 시절 무분별한 카드발급등으로 신용불량자가 양산됐기 때문이라며 잘못된 과거 정책을 바로잡는 과도기적 고통을 감내해야 소비와 투자가 살아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부동산 투기근절을 위해 현재의 강도높은 정책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대우종합기계매각의 경우 선진국에선 우리사주를 통한 인수가 성공한 사례가 많다며 우리사주가 기업의 발목을 잡는다고 생각하는 풍토를 질타했습니다.
이정우 위원장은 하반기 5%대 경제성장을 통해 우리 경제에도 봄이 찾아올 것이라면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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