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당, 후보토론회가 고비…한나라당도 출마 선언 잇따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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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국회를 이끌어갈 여야 원내대표 경선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윤춘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천정배 의원과 이해찬 의원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경선은 오늘(10일) 열리는 후보 토론회가 승부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여정부 탄생과 열린우리당 창당의 핵심 주역을 자부하고 있는 천정배 의원은 선명한 개혁성을, 5선 의원으로 교육부
장관과 정책위 의장 등을 거친 이해찬 의원은 안정감있는 리더십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천정배/열린우리당
원내대표 후보 :
민심을 한 발 앞서고 온 몸을 바쳐추진하는 힘이 필요합니다.]
[이해찬/열린우리당 원내대표 후보 : CEO형 관리자 필요하며 안정적 원내대표될 것입니다.]
오는 19일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한나라당은 이번주부터 출마 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출신의 맹형규 의원과 대구 출신의 안택수,
임인배 의원, 부산 출신의 권철현 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선의 당 중진인 김덕룡 의원의 출마 여부가 관건입니다.
김덕룡 의원이 나설 경우 김무성 의원 등은 출마를 포기하고 김덕룡 의원을 지지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다만 다음달 초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집단 지도체제가 도입되는 것으로 결정될 경우, 원내대표 출마 희망자 중 일부가 최고위원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높아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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