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부정한 방법으로 당선된 정치인들이 여의도를 코 앞에 두고 잇따라 낙마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17대 총선과 관련된 당선자로서는 처음으로 오시덕 열린우리당 당선자가 검찰에 구속돼 수감됐습니다.
오 당선자는 지난해 11월 선거운동원 7명에게 2천
60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유권자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도록 한 혐의입니다.
김정부 한나라당 당선자의 부인에 대해선 2억원의 금품을 뿌린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습니다.
이처럼 당선자 60명과 당선에 영향을 미치는 가족과 선거사무장 11명이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라있습니다.
다음주부턴 혐의가 무거운 당선자 4,
5명이 검찰청별로 소환될 예정입니다.
법원의 손길도 매섭긴 마찬가지 입니다.
대전지법 홍성지원은 사전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류근찬 자민련 당선자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검찰이 기소한 지 불과 한달 만이며, 검찰의 구형량보다 50만원 높은 선고액입니다.
류 당선자는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열린우리당 김기석, 김맹곤 당선자와 한나라당 정문헌 당선자도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검찰은 당선무효형을 선고받는 정치인이 16대 총선 때의 10명선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