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은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에 대해 "우리 젊은 생명을 사지로 몰아넣는 일이 한미동맹보다 소홀히 취급될 수는 없다"며 "여당이 재검토안을 내면 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그간 한나라당에선 파병하는 것이 보수주의에 합당한 것처럼 강변되고, 반대하면 반미주의자인 것처럼 되는 험악한 분위기가 있었다"며 당내 파병논의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이 의원은 또 최근 여당내에서 이라크 파병에 대한 재검토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여당에서 파병시기와 지역, 부대 성격, 인원수 등을 재검토하자고 하면 응하는 것이 한나라당의 야당적 정체성을 보완하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