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문제, 한미 합동 훈련 등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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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 회담 사흘째를 맞아 남북 양측은 장성급 회담의 이달내 개최와 북핵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합니다. 그러나
북측이 한.미 군사훈련 중단을 내세우고 있어, 협상이 순탄해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허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북 대표단은 오늘(6일) 두번째 전체회의와 수석대표 또는 실무대표 접촉을 통해 양측이 제기한 문제들에 대한 입장 차이를 조율합니다.
장성급 회담 개최 시기와 북핵 문제, 한.미 합동 군사훈련 문제
등이 중점 논의 대상입니다.
정세현 남측 수석대표는 어제 기조연설을 통해,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 구축을 위해 지난 회담
때 합의된 장성급 회담을 이달안에 열자고 제의했습니다.
[신언상/남측 대변인
: 장성급 회담 개최 약속이 아직 이행 안돼 유감을 표시하고 5월 중에 열자고 강력 촉구했습니다.]
권호웅 북측 수석대표는 한.미 합동 군사훈련은 북침 연습이라면서, 남북관계의 진전을 위해선 한.미 훈련을 중지하고, 이지스함의 동해배치 계획도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수석대표는 한.미 훈련은 공격용이 아닌 방어용이라고 맞섰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선, 북측이 3차 6자회담에서 실질적인 조치들이 합의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 양측은 이와
함께 북측이 요구한 비방방송 중단과 남측이 제시한, 다음달 15일쯤 이산가족 상봉과 면회소 조기 건설 등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협상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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