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남측, 장성급 회담 이번달 개최 제의

허윤석

입력 : 2004.05.05 10:47

오늘 남북 장관급 회담 첫 전체회의 열려


5일 오전 평양 고려호텔에서 열린 14차 남북장관급 회담 첫 전체회의에서 남측은 장성급 회담을 이달 내 개최하자고 제의했습니다.

남측 수석대표인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5,6월 꽃게잡이철이 시작됨에 따라 군사적 긴장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 지난 13차 회담에서 합의된 장성급 회담을 이번 달에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정 장관은 아울러 다음주 열리는 북핵 실무그룹회의에서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고, 3차 6자회담에선 실질적인 조치들이 합의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1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남북정상회담 4주년째를 맞는 다음달 15일쯤 갖자고 제의했습니다.

이에 앞서 4일 환영만찬에서 북측의 박봉주 내각 총리는 용천 참사와 관련해, 신의주 병원에 4백여명이 입원해 있는데, 대부분 경상자라면서 한두달내 피해복구를 끝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총리는 용천 참사에 대한 남측의 지원에 사의를 전하면서도, 남측 관계자나 취재진의 용천 방문 요청에 대해선 난색을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