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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한국공관, 탈북자 인도적 처리 강화

유영규

입력 : 2004.05.05 10:26


외교통상부가 최근 중국내 한국공관들에 탈북자문제 처리에 있어 인도적 차원에서 국내송환 의향을 한층 더 존중하는 방향으로 업무를 처리하도록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5일 "중국의 경우 베이징과 선양외 지역 공관들의 경우 탈북자들에 대한 인도적 처리 절차에 익숙치 않다"며 "인도적 처리 강화 지침은 중국내 모든 공관들이 탈북자 문제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하게 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교부의 인도적 처리 강화 입장은 최근 탈북자들이 중국내 한국공관에 진입하려다 붙잡혀 중국 관계당국에 넘겨지는 사건이 잇따른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내 한국공관은 베이징 주재 한국대사관과 선양, 칭다오, 상하이, 광저우, 홍콩에 있는 영사관 등 모두 6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