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특수수사과는 군납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열린우리당 천용택 의원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천 의원이 국회 국방위원장으로 있던 2000년 6월, 군납업자 정 모씨로부터 현금 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천 의원은 정씨로부터 2001년 3월, 후원금으로 현금 2천만원을 받은 사실만 인정해 왔습니다.
천 의원은 지난해 12월 1차 조사를 받은 뒤 지난 2월 11일, 2차 조사 도중 변호인 입회가 제한되자 조사를 거부하고 귀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