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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납치해 8천여만원 금품 강탈

정준형

입력 : 2004.05.03 15:55


고급 외제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주점 업주를 납치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29살 박 모씨 등 3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씨 등은 지난 3월 대구 황금동 모 빌라 지하주차장에서 주점 업주 34살 이 모씨를 흉기로 위협해 납치한 뒤, 6시간 넘게 끌고 다니며 협박해 BMW 승용차와 현금 등 8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박씨 등은 도박과 사업실패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자 이런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 당시 역할을 분담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한 것으로 미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