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선물 옵션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을 내주겠다고 속이고 3백억원 대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45살 소 모 여인을 구속했습니다.
소씨는 지난 99년 10월부터 올 2월까지 예모씨 등 투자자 21명으로부터 선물옵션 투자금으로 958억여 원을 모아 이 가운데 36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소규모 벤처기업을 운영하는 소씨는 자신을 유명 증권사의 펀드매니저라고 속이고 투자자들에게 "두
세 달 안에 50에서 100%의 수익금을 내주겠다"며 투자금을 유치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수십개에 이르는 소씨의 은행계좌를 추적해 투자금의 운용 방법 등을 조사하는 한편, 아직 드러나지 않은 피해자들이 더 있는지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소씨가 동업자 남 모씨를 대통령 측근이라고 소개했다는 피해자들의 주장에 따라 공범이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