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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와 위장결혼 택시기사 무더기 검거

최희진

입력 : 2004.05.0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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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중국동포 여성들에게서 돈을 받고 위장결혼을 해준 택시 운전사들이 무더기로 처벌을 받게됐습니다. 울산에서는 어린이집에서 불이 나 어린이 한명이 숨졌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최희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택시기사들이 무더기로 경찰서에 검거됐습니다.

45살 김모씨는 한국국적을 취득하려는 중국동포 여성들과 동료택시 운전사들을 연결해주고 소개비를 챙겨왔습니다.

중국에 있는 브로커와 짜고 중국동포 여성들로부터 한번에 8백만원씩을 받고, 지금까지 7차례 위장결혼을 알선했습니다.

[김모 씨/피의자 : 택시하다 보니까 불경기라 너무 어렵고 돈이 필요하다 보니까 이렇게 한 거에요. ]

함께 적발된 택시기사 7명은 모두 이혼한 남성들로 위장결혼 대가로 5백만원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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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낮 12시쯤 울산시 유곡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불이나 안에서 놀던 9살 조모군이 불에 타 숨졌습니다.

조군은 미끄럼틀 모양의 비상탈출구에서 놀다가, 함께놀던 친구가 근처 쓰레기통에 붙인 불이 탈출구에 옮겨붙으면서 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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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반쯤 충남 서천군 서천읍의 한 카센터에서 불이 나 잠자고 있던 40살 김 모씨와 김씨의 두 딸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불은 카센터와 근처 점포 100여평을 태우고 9천만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