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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의 최종 공개 변론이 오늘(30일) 있었습니다. 마지막 변론답게
공방이 매우 뜨거웠는데 선고는 다음달 중순쯤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마지막 공개 변론도 심리 진행이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국회 소추위원측은 검찰이 제출을 거부한 측근비리 내사자료를 반드시
봐야겠다며, 검증 신청을 요청했습니다.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곧바로
최후진술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양측 대리인단의 신경전이 되풀이됐습니다.
국회 소추위원측은 탄핵의 필요성을, 대통령 대리인단은 탄핵심판의 부당성을 강조하며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김기춘 의원/국회 소추의원 : 의결 절차가 합법적이고 합헌적이다. 따라서 마땅히 파면하는 결정을 해야 된다.]
[문재인 변호사/대통령 대리인단 : 헌재가 빠른 시일내 선고해, 대통령 하루 빨리 업무 복귀하길 바란다.]
변론 막바지에는 소추위원측이 대통령 대리인단에게 독설을 퍼부어 윤영철 소장이 유감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최종 선고날짜를 추후 지정하겠다고 밝혔지만 다음달 중순쯤이면 노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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