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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 공개변론 마무리...내주 잠정 결론

정성엽

입력 : 2004.04.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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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의 마지막 공개변론이 오늘(30일) 오후에 헌법재판소에서 열렸습니다.

헌법재판소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성엽 기자! (네. 헌법재판소입니다.) 그곳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의 마지막 공개변론이 조금전에 끝이 났습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돼 3시간 정도 진행된 오늘 공개변론은 국회 소추위원측과 대통령 대리인단이 차례로 지금까지 변론 내용을 종합해, 최후 진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양측의 최후 진술에 앞서, 국회 소추위원측은 대통령 측근비리 내사자료를 검찰에서 제출하지 않은데 대해, 재판부가 직접 검찰청에 나가 검증해달라고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김기춘 소추위원은 최후 진술에서 노 대통령에 대한 탄핵 필요성을 역설한 뒤 다른 대리인들도 탄핵사유별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유현석, 하경철 변호사 등 원로급 대리인들이 최후 변론에 나서, 국회 의결과정에서의 문제점과 탄핵 사유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강조했습니다.

오늘 공개변론을 마지막으로, 탄핵심판 사건의 심리가 끝남에 따라, 헌법재판소는 그동안 국회 소추위원측과 대통령 대리인단이 제출한 각종 자료를 바탕으로 결정문 초안을 작성하는 작업에 들어갑니다.

또 재판관 전체회의를 앞으로도 두세차례 더 열어, 다음주안에 잠정 결론을 내리고, 최종 선고는 다음달 중순쯤 내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