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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0.5톤짜리 보일러 탱크가 2백미터나 날아간 사고가 났습니다. 북한 용천 얘기가
아니라 오늘(29일) 부산에서 한 세탁공장 보일러가 폭발하는 바람에 생긴 일이었습니다.
부산방송 차주혁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장림동에 있는 한 세탁공장입니다.
오늘 오전 갑작스런 보일러 폭발사고로 공장주변은 폭격을 맞은 것처럼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폭발당시 충격으로 공장 벽면 전체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예리한 철판과 돌덩이들은 주차돼있던 10여대의 승용차까지 덮쳤습니다.
[배종삼/목격자 :
완전히 뚜껑만한 큰돌이 날아와 벽 뚫고 지나가.. 거의 머리 맞았으면 죽는 상황입니다.]
폭발음에 놀란 주민 2명은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까지 벌어졌습니다.
폭발충격으로 튀어져나온 무게 0.5톤의 대형 보일러 탱크는 무려 2백미터를 날아와 이곳 운전연습장에 떨어졌습니다.
폭발당시 운전연습중이었던 차량들도 많았지만, 다행히 직접적인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세탁공장 관계자 :
보일러 압력이 올라가면 압력이 떨어져야 하는데 그게 안 떨어지고 자동으로 떨어지지 않아서 폭발한 것 같습니다.]
경찰은 내부압력이 과다하게 높아지면서 보일러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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