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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노 대통령 당 진로에 의사 밝힐 것"

정명원

입력 : 2004.04.29 09:15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열린우리당과 청와대의 가교 역할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은 문희상 대통령 정치특보는 "노 대통령이 입당 후 당의 진로에 대해 적극 의사를 밝힐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특보는 29일 아침 MBC 한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해 "노 대통령이 입당을 하면 당정 분리의 원칙은 지키겠지만, 당의 비젼과 방향에 대해선 자신의 뜻을 적극적으로 밝히겠다" 고 말한 사실을 소개했습니다.

문 특보는 또 "당에 분란과 갈등이 생길때에도 노 대통령이 조정 역할을 하겠다" 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당의 정체성으로 정한 실용 정당에 관해선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이념보다 민생 문제 해결 등 개혁과제에 집중하겠다는 뜻"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내 일부의 4년 대통령 중임제 주장에 대해선 "지금은 우선 순위를 정하고 개혁에 집중할때라며 개헌 논란으로 개혁과제 추진에 지장을 줘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