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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운영관리하는 백화점은 불특정 다수의 고객들이 이용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상업시설로 안전관리가 절실하다"며 "과실이 크지 않더라도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재작년 10월 부모와 함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던 3살 김모군은 뒤에 서 있던 사람이 아버지와 부딪히는 바람에 넘어지면서 오른손이 에스컬레이터에 끼어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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