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표 개인 소신 밝혀…17대 국회 주요쟁점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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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5년인 대통령의 임기를 4년으로 줄이고 대신 한번 더 할 수 있게 하자는 4년 중임제 개헌론이 수면위로 떠올랐습니다.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반론이 만만치 않지만 논의는 이미 공론화된 느낌입니다.
김승필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에 제기된 정치권의 개헌론은 4년 중임제를 고리로 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당선자 일부에서 제기된 개헌론에 대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평소 소신이 4년 중임제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평소에 4년 중임제에 대해서 그때 그때 얘기해 왔거든요. 개인적으로 그렇다고 당론은 아직 아니거든요.]
당론은 아니라며 파장이 확산되는 것을 피하긴 했지만 부정적이지 않은 야당 대표의 반응에 4년 중임제 개헌론이 다시 점화된 셈이 됐습니다.
민주노동당은 4년 중임제 개헌에 대한 당론을 재확인하면서 결선투표까지 제안했습니다.
대선에서 1위 득표자가 과반을 넘지 못하면 1,2위 후보간 재투표를 하자는 안입니다. 하지만, 개헌론에 대한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여당내의 대체적인 분위기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입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도 지금이 개헌론을 얘기할 때냐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오는 2008년에는 현재의 대통령
임기와 국회의원 임기가 동시에 끝나는 점을 고려할 때 개헌 논의는 시기가 문제일 뿐 17대 국회의 주요한 논쟁
거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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