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5천억원 피해 규모…국제사회 지원 요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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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용천 폭발사고 소식입니다. 걱정했던 대로 현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의주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 가운데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의료진과 약물 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열차 폭발 사고로 인한 부상 환자 가운데 신의주의 한 병원에서만 15명이 숨졌다고 부르케 WFP, 세계식량계획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신의주에 있는 평안도 인민병원을 방문한 부르케 대변인은 이 병원에 입원중인 부상자 375명
가운데 1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15명이 이미 집계된 사망자 161명에 포함된
것인지, 아니면 새롭게 추가된 것인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평양 주재 유엔 관리들은 설명했습니다.
부르케 대변인은 또 병원에 지나치게 많은 부상자를 수용하면서 한 침상을 두명이 나눠쓰고 있으며 붕대나 항생제 등 기초 의료 물품난에 시달려 치료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제적십자사 베이징 사무소의 주얼 닐슨은 긴급 호소문을 통해 대북 의료지원이 시급하다고 호소했습니다.
[닐슨/주 베이징 국제적십자사
: 북한 병원들은 의료물품 지원분을 다 썼으며 추가 지원을요청중이다. 이미
오늘 아침 평양으로부터 트럭 2대가 추가 의료품을 싣고 왔다.]
김창국 주 유엔 북한대표부 차석대사는 이번 사고로 인한 재산 피해가 3~4억 유로, 우리돈으로 5천억원 규모에 이른다고 밝히고 국제사회 지원을 요청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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