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문제는 앞으로도 있습니다. 폭발사고가 발생하면서 다량의 유독가스가 유출됐고
여기에 노출된 수천명이 앞으로 상당기간 부작용에 시달릴지도 모른다는 걱정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하석 기자입니다.
<기자>
구호단체 요원들은 이번 참사로 수천명이 화학약품에 노출된데 따른 부작용에 직면하고 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피해가 현재에 그치지 않고 수년간 고통과 충격이 지속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소렌슨 평양주재 세계보건기구 대표는 "가장 시급한 문제 가운데 하나가 폭발 당시 발생한 유독가스에 노출된 수천명의 피해자"라며 "이들이 어떤 부작용을 겪게
될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소렌슨 대표는 또 "질산암모늄에 노출되면 단기적으로는 피부와 목, 허파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호흡장애와 혼수상태를 거쳐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국제적십자연맹 북경사무소도 이와 관련해 "마취제와 항생제, 그리고 특수 의료장비가 필요한 부상자의 수가 엄청나다"며 "많은 사람들이 향후 몇달간, 또는 심지어 수년간 사고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