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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호타이어 노사가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집단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노사
합의를 통한 의미있는 첫 사례입니다. 다른 사업장에도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유석기자입니다.
<기자>
금호 타이어 노사는 지난주 노사 협상을 통해 사실상 정규직과 같은 일을 하는 사내 하청근로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비정규직 사원을 집단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한 것은 금호 타이어가 처음입니다.
정규직 전환대상은 같은 생산라인에서 정규직과 교대근무를 하거나 정규직과 섞여서 일하는 282명입니다.
이 가운데 파견 근로기간이 2년이 넘은 경우는 올해안에, 2년 미만은 내년까지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뀝니다.
금호타이어는 이들의 정규직 전환으로 30%정도 인건비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한섭/금호타이어
상무 : 사회적 이슈인 만큼 회사의 비용부담은 크지만 노사간 신뢰와 무분규로 문제를 해결한데 의의를 두고있습니다.]
노조측은 생산라인 밖에서 청소 등 단순업무를 맡고있는 비정규근로자의 처우 개선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윤철희/금호타이어
노조기획실장 :
나머지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임단협에서 별도 요구를 통해 차별철폐와 처우개선을 요구하겠습니다.]
이번 사례는 사내 하청 인력을 정규직 업무에 상당수 투입하고있는 자동차와 전자업계 등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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