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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현장 첫 공개

박상규

입력 : 2004.04.26 15:51

<용천역.신의주 병원 동영상 첫 공개> 국제 구호 단체가 촬영한 북한 용천역 사고 현장과 부상자들이 후송돼


<용천역.신의주 병원 동영상 첫 공개>

국제 구호 단체가 촬영한 북한 용천역 사고 현장과 부상자들이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신의주 병원의 모습(동영상)이 국제 사회에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환자 대부분이 중태이고,화상 환자들이 넘쳐나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많이 다쳤지만 화상 전문의는 물론 약품도 태부족인 상태여서 환자와 가족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그러나 천명이 넘는 다른 환자들의 행방과 사망자들의 시신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무엇 하나라도 건지려는 안타까운 복구 현장의 모습과 사진 속에 공개된 구덩이의 모습 등을 통해 사고의 원인을 전문적으로 분석해봤습니다. 북한 돕기 운동이 범 국민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원 창구를 보다 체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용천에 고향을 두고있는 실향민들의 애타는 모습, 단둥에서 바라본 용천과 사고 현장의 분위기 등도 생생하게 보도해드리겠습니다.

<국제 지원 봇물>

국제 사회의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비상 약품 등을 실은 수송기가 북한으로 출발했고, 영국.독일.스웨덴의 평양 주재 외교관들도 사고 현장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가 20만 유로를 지원하기로 합의했고, 일본도 10만 달러 어치의 의료 용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도 오늘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북측과 접촉을 갖고 구호 물자 수송 방법 등 대북 지원 방법을 협의했습니다. 우리 측은 특히 병원선과 의료팀 등 구호 인력을 파견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서 북측의 답변이 주목됩니다. 북측의 난색을 표한 육로 수송 실현 여부도 관심삽니다.

<금호 타이어/ 비정규직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

비정규직 문제가 사회 현안으로 급부상한 가운데 금호 타이어가 비 정규직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해 파장이 예상됩니다. 비정규직 문제를 해소하는 데 20조원이 든다는 금융 연구원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주택거래신고제 시행 첫날>

주택거래신고제 시행 첫날, 해당 지역에서는 거래가 급랭하고 호가가 급락하는 등 단기적으로나마약효가 먹힌 것으로 보입니다. 건교부는 실제 가격의 90% 이하로 신고한 사람에게는 거래 내역 수정을 요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거래제 시행 첫날의 표정과 전망을 짚어드립니다.

8 뉴스는 이밖에

▶ 시멘트 등 원자재 파동은 담합 때문

▶ 여야 대표 회담 다음달 3일 열릴 듯

▶ 대법원/ "어깨만 주물러도 성 추행"

▶ 정부/ 유사 휘발유 합동 단속 나서

등 다양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