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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장관 "100만 달러 지원계획 북에 통보"

이성철

입력 : 2004.04.25 11:01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북한 용천역 열차 폭발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24일 관계장관 대책회의에서 결정한 100만 달러 대북 지원 방침을 북측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세현 장관은 오늘 방송 대담에서 "100만 달러 내에서 구호의약품 등 1차 지원분을 보내기로 한 정부방침을 적십자 라인을 통해 북측에 통보했다"며 "부피와 무게 등을 고려해 비행기나 배편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지난 23일 북측이 남북장관급회담 연기를 시사하는 전화통지문을 보내온 것과 관련해, "탄핵 정국보다는 용천 사고가 직접적 원인이 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또 "미국이 즉각적으로 지원의사를 표시한 것은 3차 6자회담을 앞두고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도적 차원일 수도 있지만 이런 상황을 전제하고 입장을 밝혔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