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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나간 명품사랑' 삼촌회사 거덜내

정준형

입력 : 2004.04.23 14:08


삼촌이 운영하는 회사의 경리로 일하며 회사공금 6억여원을 빼돌려 명품을 구입한 혐의로 31살 최 모씨 등 2명을 검찰이 구속했습니다.

최씨는 삼촌이 운영하는 모 중소업체의 경리담당 직원으로 일하던 지난 2000년 8월부터 작년 9월까지 자신과 자신의 친구의 신용카드를 사용해 6억 천 6백여만원 상당의 각종 명품을 구입한 뒤, 이를 빼돌린 회사공금으로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조사결과 최씨는 삼촌이 몸이 안좋아 회사경영에 관여하지 못하는 틈을 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이로 인해 회사가 부도 위기에 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