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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심판 다음달 중순 결론 날 듯

정성엽

입력 : 2004.04.23 13:27

노대통령과 이광재씨 등에 증인 신문은 기각될 듯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윤영철 헌법재판소장은 "국회 소추위원측에서 추가로 증인을 신청하지 않는다면 다음 공개 변론에서 양측 대리인단의 최종 변론을 들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헌법재판소는 22일 열렸던 제4차 평의에서 채택 여부가 보류됐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신문 신청과 이광재씨등에 대한 추가 증인 신청은 기각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 오후 여택수 전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위해 열리는 5차 공판에서 최종 변론 날짜를 밝힐 가능성이 커, 늦어도 다음달 중순까지는 탄핵심판의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증인신문이 예정된 신동인 롯데쇼핑 사장은 건강이 좋지 않아 입원중이고, 자신의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오늘 증인신문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