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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탄핵심판 4차 평의... 노대통령 직접신문 논의

이대욱

입력 : 2004.04.22 17:14

평의 결과 내일 공개변론에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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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헌법재판소가 노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재판관 전체회의를 가졌습니다. 헌재는 증거채택 등의 평의 결과를 내일(23일) 공개변론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윤영철 헌법재판소장 등 9명의 재판관들은 노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과 관련해, 네번째 재판관 전체회의를 가졌습니다.

재판관들은 노 대통령에 대한 직접신문과 문병욱 썬앤문 회장 등 증인 채택이 보류된 5명의 증인 채택 여부를 논의했습니다.

또 국회 소추위원측에서 신청한 측근비리와 관련된 검찰의 내사기록을 증거로 채택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검토했습니다.

주선회 재판관은 출근길에서 "오늘 증거채택 문제가 정리되면, 탄핵심판 사건의 최종 결론이 언제쯤 끝날 것인지도, 대략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내일 열리는 다섯번째 공개변론에서는 평의 결과를 발표한 뒤, 여택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여씨에게 불법정치자금을 건넨 신동인 롯데쇼핑 사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소추위원측은 내일 공개변론에 대비해 증인신문 전략을 논의하고, 증인들에 대한 신문 사항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습니다.

대통령 대리인단도 헌법재판소로부터 증인 신문사항을 제출받아 반대신문 전략을 준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