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무처는 시각장애인인 한나라당 정화원 당선자를 위해 현행 의원 보좌진과는 별도로 '점역사 비서'를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점역사'란 일반 글자를 점자로 옮겨주는 기능을 가진 직종입니다.
국회는 정 당선자의 수행비서가 회의 도중 본회의장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보좌할 수 있도록 했고, 점자단말기와 음성인식 소프트웨어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표결기에도 점자스티커를 붙이고 연찬회와 연수교재도 점자로 특별 제작할 방침입니다.
국회는 22일 소아마비 1급 장애인인 열린우리당 장향숙 당선자를 초청해 요구사항을 들을 예정이며, 23일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점자프린터와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시연회를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