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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앤문 문병욱회장 징역3년 선고

신승이

입력 : 2004.04.22 13:18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3부는 정치자금법 위반과 조세포탈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문병욱 썬앤문 그룹 회장에 대해 징역 3년에 벌금 30억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세금 포탈도 공소사실이 인정된다"며 "다만 양평 골프장 회원권을 사기 분양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고의성이 입증되지 않아 무죄"라고 밝혔습니다.

문 회장은 지난해 10억원의 세금을 포탈하고 회사돈 13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뒤 김성래 썬앤문 그룹 부회장과 공모해 이광재, 여택수씨 등에게 3억 5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가 추가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