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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탄핵심판 4차 평의 개최

정성엽

입력 : 2004.04.22 10:18

탄핵심판 사건의 최종 결론 시기 윤곽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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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헌법재판소가 노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이 시간 현재 재판관 전체회의를 진행중입니다. 이 회의 결과에 따라, 탄핵심판 사건의 최종 결론이 언제쯤 날것인지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윤영철 헌법재판소장 등 9명의 재판관들은 노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과 관련해, 네번째 재판관 전체회의를 조금전인 10시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재판관들은 노 대통령에 대한 직접신문과 문병욱 썬앤문 회장 등 증인 채택이 보류된 5명의 증인 채택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또 국회 소추위원측에서 신청한 측근비리와 관련된 검찰의 내사기록을 증거로 채택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주선회 재판관은 앞서 출근길에서 "오늘 증거채택 문제가 정리되면, 탄핵심판 사건의 최종 결론이 언제쯤 날 것인지도, 대략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이와 함께 그제 열린 공개변론에서 증언을 거부했던 최도술씨를 과태료를 부과하는 정도로 처벌하고 다시 소환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또 내일(23일) 열리는 다섯번째 공개변론에서는 평의 결과를 발표한 뒤, 여택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여씨에게 불법정치자금을 건넨 신동인 롯데쇼핑 사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소추위원측은 내일 공개변론에 대비해, 증인신문 전략을 논의한 뒤, 신문 내용 요지를 오늘 헌법재판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대통령 대리인단도 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심리 마무리 단계에 대비한 전략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