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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개통으로 서울에서 통학하는 학생이 늘면서 천안지역 대학 원룸촌에 빈방이 속출하는등 고속철역풍을 맞고있습니다.
이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방을 멘 대학생들이 줄지어 고속철 역사를 빠져 나옵니다.
고속철 개통으로 서울과 34분 거리가 된 천안.아산역, 하루 이용객 3천명 가운데 3분의1, 천명 가량은 이렇게 고속철 통학을
하는 대학생입니다.
[기승도/호서대학교 1학년 : 1시간 정도 시간이 단축되고 여러모로 편해서 학교 다니기가 편리해서 좋습니다.]
역에서 학교까지는 스쿨버스가 운행돼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이러다 보니 대학주변의 원룸촌이 반대로 울상을 짓게 됐습니다.
새학기가 시작된지 두
달째, 지금도 세입자를 못구한 집이 많습니다.
이렇게 빈 방이 전체의 30%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태영/원룸 임대업자 :
나이먹어서 세받아 살려고 들어왔는데 집비는게 천지니까 걱정되죠.]
급한 마음에 월세값을 10% 내렸지만 별 효과가 없습니다.
천안.아산지역의 4년제 대학수는 13개.
이곳 천안지역 대학의 경우 학생 70% 가량이 수도권에서 유학온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말에는 수도권 전철까지 개통될 예정이어서 원룸 임대업의 불황이 더욱 심화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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