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에서 엉터리 분유를 먹은 아기 수백명이 시름시름 앓다가 그중 50명이 넘게
생명을 잃었습니다.
오늘의 세계,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사건이 발생한 곳은 중국 남부의 안후이성입니다.
분유를 먹은 아기들에게 갑자기 머리가 커지는 이른바 '대두증'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피해
아기 어머니 : 아기 얼굴이 검푸르게 변했습니다. 우리 아기는 끔찍한 고통을 겪고 있는데, 회복될지조차 알 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이 증세로 아기 50여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입원한 상태입니다.
당국의 조사결과 문제의 분유엔 약간의 단백질만 들어 있었을
뿐, 철분이나 아연같이 아기들에게 중요한 영양분은 없었습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가짜 분유를 만든 업자들을 붙잡아 엄벌에 처하도록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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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고속도로 지반이 무너져 내리면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지하철 공사를 위해 터널을 파내려 가던 중 임시 버팀대가 무너지면서 사고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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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킬로미터 상공에서도 정확히 목표지점에 폭탄을 투하합니다.
평범한 전투기처럼 보이지만, 로봇이 조종하는 무인 비행기입니다.
미군은 이번 실험 성공으로 앞으로 위험한 전투에서 로봇이 인간을 대신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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