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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대행 "결과적으로 황금분할"

양만희

입력 : 2004.04.21 11:26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건 국무총리는 총선에 따른 국회 의석 분포에 대해 "결과적으로 황금 분할이 이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고 대행은 20일 저녁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들이 여당에게는 턱걸이로 안정 의석을 주고, 야당에게는 견제할 수 있을 만한 힘을 줬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원내 처음 진출한 민주노동당에 대해서는 "앞으로 길거리 투쟁은 자제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제도권으로 들어온 만큼 거기에 따른 대가는 치러야하지 않겠는가"라고 고 대행은 말했습니다.

지난 한 달여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탄핵안 가결 이후 첫 사흘을 포함한 일주일과 촛불시위 전후가 가장 어려웠다"며 "상식과 원칙으로 대처했다"고 고 대행은 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