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명칭을 둘러싸고 '동해-일본해'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정홍보처는 20일 서양의 고지도 10점 가운데 7점이 동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정홍보처는 재외공관을 통해 지난 2001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해외 주요 도서관 소장 고지도 594점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71%에 달하는 420점이 동해를 포함한 한국관련 명칭을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정홍보처는 "17, 8세기 저명한 지도 제작자들이 자신의 지도에 동해, 한국해 등 한국관련 명칭을 사용한 것은 이들이 그 수역을 한국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증거"라고 분석했습니다.
국정홍보처는 이달말부터 미국 뉴욕를 비롯해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면서 '동해표기 고지도 사진전시회'를 갖고 동해 표기의 정당성을 국제사회에 알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