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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민노당이 3김정치 청산"

양만희

입력 : 2004.04.19 17:41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대표는 "자민련의 김종필 총재가 정계 은퇴를 선언했지만 3김 정치는 완전히 청산되지 않았다"며 "17대 국회에서 3김 정치를 반드시 청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영길 대표는 19일 열린 당 대표단 회의에서, "금권과 부패, 지역주의 정치로 대변되는 3김 정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권 대표는 이어, "탄핵 소추와 파병 철회 문제는 17대 국회 개원 전에 털어버리고 경제 살리기에 정치권이 앞장서자"고 거듭 제안했습니다.

권 대표는 또 "진보 정당이 국회에 진출한 만큼 어떤 형태로든 의사가 전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원내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완화하자는 주장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민노당 지도부는 이에 앞서 경기도 마석의 전태일 열사 묘소와 4.19 민주 열사 묘역을 참배하는 것으로 총선 이후 공식 활동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