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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정당.국회개혁 본격 착수

김석재

입력 : 2004.04.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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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을 확보한 열린우리당이 개혁 프로그램을 본격화하면서, 집권여당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한나라당도 디지털 정당, 원내정당으로의 당 개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집권여당으로서 본격적인 정당개혁, 국회개혁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우선 중앙당을 사실상 폐지하고 명실상부한 원내정당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중앙당에는 당원 관리 같은 최소한의 기능만을 남기고 정책과 홍보 등 주요 기능은 원내로 이관하기로 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또 새정치실천기구를 오늘부터 가동시켜, 국회의원의 면책특권과 불체포특권 제한 등 개혁입법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도 중앙당을 대폭 축소하고, 정책 연구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박근혜 대표는 오늘(19일)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당을 디지털 정당, 원내정당으로 전환시키기로 하고 이에따른 대책마련을 지시했습니다.

박 대표는 또 남북과 여성,경제분야에 대한 정책기능을 강화해, 정책중심으로 당을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에앞서 박 대표는 4.19 묘역을 참배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민주노동당도 오늘 대표단 회의를 갖고 총선 이후 당 조직 정비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