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의 포탄투하와 기총사격으로 주민들의 집단 반발을 촉발시켰던 경기도 화성군 매향리 미공군 쿠니 사격장이 54년만에 완전히 폐쇄됩니다.
국방부는 공중 사격에 따른 주민들의 소음과 진동 피해가 극심한 매향리 사격장을 폐쇄하기로 미군측과 지난해 말 합의한 뒤 후속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지난해 11월 한미연례안보협의회 참석차 방한 당시 매향리 사격장 폐쇄에 합의했으며 올 2월 '매향리사격장 관리임무 전환 및 폐쇄'에 관한 이행계획서를 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국방부는 농섬과 매향리 일대 728만평에 조성된 쿠니사격장 관할권을 내년 8월까지 주한 미 공군으로부터 넘겨받아 완전히 폐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