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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의를 토대로 당 개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박근혜 대표는 하지만 탄핵의 정치적 해결에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비록 원내 1당 자리를 놓쳤지만 당초 예상 보다 많은 121석을 거둔 만큼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는 자체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17대 국회에서는 '제 1 야당'으로서 열린우리당과 정책 경쟁을 펼치면서 여권에 대한 확실한 견제세력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박근혜 대표는 오늘 아침 당직자들과 함께 동작동 국립묘지를 참배한 뒤 당사로 돌아와 선거대책위원회 해체식을 가졌습니다.
이후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바탕으로 당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하지만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탄핵의 정치적 해결방안에 대해선 헌재의 판단을 기다리는 것이 옳다며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탄핵문제 해결을 위한 대표회담에 대해서도 경제와 민생을 위한 회담이라면 언제든지 응하겠지만 탄핵이 주제라면 만날 필요가 없다며 거부의사를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여야관계에 대해 "앞으로 모든 초점은 경제살리기에 맞출 것"이라면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겠지만 잘못하는 것에 대해선 야당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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