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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개표기 오작동으로 개표 15분 중단

남정민

입력 : 2004.04.15 20:31


총선에서 첫 전자개표기가 도입된 가운데 일부 개표소에서는 개표기 오작동으로 잠시 개표가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5일 저녁 7시 15분쯤 서울 중구 개표소가 마련된 중구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표 시작과 동시에 전자개표기에 전기 공급이 중단돼 투표 용지가 중간에 멈춰섰습니다.

당황한 검표원들이 개표기에 넣었던 투표 용지를 모두 회수했고, 한전이 즉시 복구에 나서 15분 만에 개표가 재개됐습니다.

이 사고는 전자개표기 전원공급장치의 콘센트 불량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서울시립대 체육관에 마련된 동대문 갑 개표장에서도 저녁 7시 40분쯤 개표기의 고성능 센서가 순간 오작동을 일으켜 개표 작업이 5분 정도 중단되는 소동을 빚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