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5일 17대 총선이 치러짐에 따라 선거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일시 중단했던 불법자금에 관련된 정치인에 대한 수사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기업들로부터 불법자금을 받은 단서가 포착된 정치인과 고위 공직자들을 선별해 이르면 다음주 초부터 본격적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불법 대선자금에 연루된 기업 가운데 수사가 이미 마무리 된 한진과 금호, 한화 등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사법처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검찰은 삼성과 현대차 등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기업들에 대해서도 이르면 이달 안에 수사를 매듭지은 뒤 일괄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