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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899개 투표소에서 일제 시작

(부산방송) 박영하

입력 : 2004.04.15 06:53|수정 : 2004.04.1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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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부산 연산초등학교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박영하 기자! (네, 부산 연산2동 제3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투표 진행 잘 되고 있겠죠?

<기자>

네, 17대 총선 투표가 부산지역에서도 모두 899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에 마련된 이곳 투표소에는 모두 3,539명의 유권자가 투표를 하게 됩니다. 투표가 시작된지 한 시간 정도 지난 현재 200여 명의 유권자가 투표를 마쳤습니다.

처음 시행되는 1인 2표제 등 투표 절차를 안내받은 유권자들은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투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부산지역의 유권자 수는 남자 136만 여명, 여자는 143만여 명으로 전체 279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하게 됩니다.

18개의 선거구가 있는 부산에는 모두 84명의 후보가 출마한 상태입니다.

한나라당은 '거여 견제론'으로 열린우리당은 '싹쓸이 위기론'으로 맞선 부산은 수도권에 이어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안 결의 등 정치적인 이슈가 많았던 이번 총선에서 부산지역 투표율은 지난 16대 총선 당시 55.4%보다 다소 오를 것으로 선관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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