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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가 다가오면 으레 줄게 마련이던 부동층, 하지만 이번엔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부동층이 30%까지 늘면서 선거전 막판 큰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아직 특별히 지지하는 정당은 없어요.]
[다 믿을만한 사람들이 아닌것 같아서요. ]
지난해 말, 48%까지 늘어났던 부동층은 지난달 탄핵 사태를 기점으로 급속히 줄었습니다.
대거 지지 정당을 바꾸는 급격한 변동도 감지됐습니다.
하지만 열린우리당의 노인 폄하 발언 이후, 부동층이 다시 늘기 시작해 지난 주말부터는 조사기관에 따라 25%에서 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야당은 매우 고무돼 있습니다.
[윤여준/한나라당
선대위 상임부본부장 : 탄핵여파로 한 때 열린우리당으로 갔던 표심이 되돌아온 것으로 불리하지 않다고 본다.]
[박준영/민주당 선대본부장 : 열린당에 대해 막연한 기대를 했다가 최근 열린당의 실체를 체감하면서 돌아선 것이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순수 부동층을 뺀 20% 정도는 다시 되돌아 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민병두/열린우리당
총선기획단장 : 탄핵심판론을 강하게 제기하고 투표율만 높이면 되돌아올 것으로 판단한다.]
이에 따라 각 당은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서울-수도권 표심이 막판 판세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이 지역 부동층 공략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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