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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243명과 비례대표 56명 등 299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17대 총선이 내일(15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와 중앙선관위는 공명선거를 거듭 당부하고 막판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 투표는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만 3천여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됩니다.
이번 선거에는 '1인 2표제'가 도입돼 유권자들은 지역구 후보자와 선호 정당에 각각 한 표씩 행사할 수 있습니다.
개표는 전국 248곳에서 전자식으로 진행돼, 빠르면 내일밤 9시쯤 지역구별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오늘 고건 대통령 권한 대행 주재로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내일 총선 투개표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급해진 일부 후보들의 금품 살포 등 불법선거운동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일제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인터넷이나 휴대폰 문자메세지를 통한 막판 불법선거운동이나 비방, 흑색 선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또 특별담화에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병든 정치를 바로 세우는 역사적인 총선거가 되도록 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유지담/선관위위원장
: 앞으로 4년간 우리의 삶을 책임질 참된 일꾼을 뽑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습니까? 투표도 하지 않고 정치에 불평하는 무책임한 국민이 되지 맙시다.]
유지담 위원장은 높은 투표율은 깨끗한 승복으로 이어져 대립과 갈등을 잠재우고, 국민통합의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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