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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 각당 수도권에서 총력 유세전

표언구

입력 : 2004.04.14 17:32

당 지도부, 예측 불허속 막판 '부동층' 집중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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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7대 총선을 하루 앞두고 각 당 지도부는 오늘(14일)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지역을 돌면서 총력 유세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보도에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서울과 경기·인천에서 지원유세를 벌인 뒤 부산,대구까지 내려가 막판 표밭갈이에 나섰습니다.

박 대표는 국정 심판론과 거대 여당 견제론을 역설하며 경제를 살리고 상생의 정치를 펼 정당이 어딘지 표로써 가려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총선은 안정속의 개혁으로 가느냐 아니면, 불안 세력과 부패세력의 정쟁으로 가느냐의 갈림길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추 위원장은 이어 서울 강서구와 금천구 등 접전 지역을 돌면서 부동층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단식 중인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부패한 탄핵 세력이 또다시 국회를 장악하려 한다면서, 국민의 힘으로 막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근태 공동선대위원장도 경기 일산을 시작으로 수도권을 돌며 낡은 정치세력을 퇴출시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서울 유세에서 정통 보수야당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는 "집권 여당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진보 야당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선거운동은 오늘 자정을 기해 종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