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된 안희정, 여택수, 최도술씨 등 대통령 측근 3명이 오는 20일과 23일로 예정된 증인신문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희정씨 등의 변호인들은 이들이 출석하지 않으면 대통령에게 누가 될 수 있고 측근비리에 대통령이 관련이 없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출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택수씨에게 3억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 롯데쇼핑 사장 신동인씨도 출석 여부를 검토하면서 증인신문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국회의원 선거운동을 이유로 변론에 참석하지 않았던 김기춘 국회 법사위원장도 총선이 끝난 뒤 열리는 증인신문 때부터는 직접 심판정에 나와 증인들을 신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