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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카메라 새 번호판 인식 못해

조지현

입력 : 2004.04.13 17:02


전국 주요도로의 고정식 무인단속 카메라가 신형 번호판의 번호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나 범칙금 부과를 놓고 기존 번호판 사용자와 형평성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청은 지난해 말 현재 전국 주요도로에 설치돼 있는 고정식 무인카메라 2천 190대가 신형 번호판을 부착한 81만여대의 차량 번호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건설교통부가 지난 해 9월 말에야 새 번호판 디자인을 알려줘 신규 프로그램 개발이 늦어진데다, 카메라 제조 업체들이 과도한 인건비 지급을 요구하는 바람에 문제가 생겼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