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 미군유해 발굴작업에 사용될 미군 장비와 물자가 오는 12일 판문점을 통해 북측 지역으로 들어갑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관련장비와 물자를 오는 12일 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해 북측 판문점 대표부에 전달할 예정이며, 이 장비를 이용해 북한과 공동으로 유해발굴 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굴작업은 북한에서 32번째 이뤄지는 것으로 발굴장소는 6.25당시 격전지였던 함경남도 장진호 근처와 평북 운산 등 2곳이며 미군과 북한측에서 각각 13명이 참여합니다.
지난 96년 북측에서 미군유해발굴이 시작된 뒤 지금까지 유해 180여구가 발굴됐고 아직도 8천구 이상의 유해가 북측에 남아있는 것으로 미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