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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이라크 여행 사실상 금지

이성철

입력 : 2004.04.09 16:32


정부는 9일 오전 권진호 국가안보 보좌관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에서 이라크 치안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여행 제한 조치를 한 단계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외교통상부는 9일 자로 이라크를 '여행제한국가'에서 '특정국가'로 지정해 이라크를 여행하거나 방문할 때는 출국시 인적사항과 여행목적 등이 담긴 신고서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또 이라크에 체류중인 비 필수 요원에 대해서는 조속한 대피와 철수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9일자로 이라크 여행제한 조치를 현 3단계에서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해 여행 자제를 강력히 권고한 것은 사실상 여행 금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반기문 외교 장관은 파병철회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추가 파병문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여러차례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고 말해 변동이 없을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