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민주, 파병 재검토 거듭 촉구

정하석

입력 : 2004.04.09 11:22


민주당은 한국인 목사 7명이 억류됐다 풀려나는 등 이라크 사태가 점점 악화되고 있다며 이라크 파병의 원점 재검토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이라크 사태가 민간인과 군인을 가리지 않는 내전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미국이 요구한다고 해서 우리 젊은이들을 사지로 내몰 수는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추 위원장은 또 "이라크 파병의 부당성과 문제점을 처음부터 제기한 민주당과는 달리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무책임한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며 "상황이 급박한 만큼 고집부릴 일이 아니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추 위원장은 "어젯밤 한국인 억류 소식을 듣고 외교통상부 상황실을 긴급 방문해 반기문 외교부 장관 등에게 이라크내 한국인들에 대한 신변안전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