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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묘한 수법으로 공중전화기 동전 '꿀꺽'

정준형

입력 : 2004.04.09 10:12


공중전화기 동전 투입구를 비닐로 막아뒀다가 걸린 동전을 챙긴 혐의로 38살 김모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는 지난달 15일부터 서울 마포구 일대 공중전화기에서 하루 15차례씩 모두 20여 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얇은 비닐로 동전 투입구를 막은 뒤 동전이 걸리면 쇠막대기 등으로 투입구를 쑤셔 반환구로 떨어지게 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에서 김씨는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노숙자들에게 배운 방법으로 범행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