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라크 한국인 신변 안전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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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라크에 있는 한국인들의 신변 안전 문제가 절박한 현안이 되었습니다.
정부는 가급적 이라크로 가는 것을 자제하고 꼭 남아야 할 사람을 제외하고
이라크를 떠나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대책본부를 가동하며 긴박하게 돌아갔던 외교부는 억류된 목사들이 무사히 돌아오자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외교부는 그러나, 불과 사흘사이에 이라크에서 피랍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데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관의 만류를 뿌리치고 이라크로 몰래 들어갈 경우 상황을 파악할 수 없다는게 정부의 고민입니다.
[김욱/외교통상부
영사국장
: 금지할 권한도 없고, 실효적 조치도, 수단도 없습니다. 국민들이 자유의사에 의해서 자기돈 들여서 가는데 막을 수 없지 않느냐.]
정부는 이에 따라 국민들에게 이라크 입국을 자제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이라크에 체류중인 128명 가운데 필수요원을 제외한 인원들은 조속히 철수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오늘(9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어 이라크 교민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특히 이라크 치안
악화를 이유로 파병 철회론이 확산됨에 따라 파병 원칙에는 아무런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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