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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라크내 민간인 대피 권고

이성철

입력 : 2004.04.08 19:20


외교통상부는 이라크 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이라크내 한국 민간인에 대해 가급적 인접국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하도록 주 이라크대사관에 지시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업체 주재원과 민간단체 관계자들에 대해 필수불가결한 인력을 제외한 나머지 인력은 이라크 사태가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인접국에 대피하거나 귀국하도록 권고할 것을 현지 공관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자는 "경제적 이익이 걸려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부가 대피를 강제할 수는 없지만 회사나 단체별로 필수인력 여부를 선별해 자율적으로 시행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이라크에는 서희, 제마부대원을 제외하고, 128명의 한국인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